하남서 귀가하던 여고생 흉기 찔려 숨져… 경찰 수사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여고생이 예리한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하남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47분께 하남시 감일동 감일2육교에서 서울 C여고 A양(19)이 예리한 흉기에 목 등을 찔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인근 파출소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요원들이 현장에서 A양의 목과 등쪽에 과다출혈이 확인돼 초기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CPR) 등을 거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수술도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A양이 귀가 도중 피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경기경찰청과 공조수사팀을 꾸려 주변 CCTV와 A양의 주변인물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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