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임진강서 월북 시도한 男 1명 사살”
16일 오후 2시10분께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서북방 최전방 지역에서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한 남성 1명이 군 초병에 의해 사살됐다.
군 초병에 의해 발견된 이 남성은 40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남쪽으로 돌아오라’는 우리 군의 통제에 응하지 않고 임진강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군 초병에 의해 발견된 최초 시간은 2시10분께으로 지휘계통을 통한 보고 후 작전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시신을 인양해 확인한 결과 숨진 남성의 옷에는 남모(47)씨의 여권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씨는 지난 6월 일본에서 강제출국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위조여권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경위와 사망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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