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길을 가던 여대생을 성추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23일 심야시간 집으로 귀가하던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N군(17)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N군은 지난 22일 오후 8시15분께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도로에서 길을 가던 여대생 L양(21)의 가슴을 수 차례 만지고 달아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N군은 “갑자기 욕정이 생겨 나쁜 짓을 저지르게 됐다” 며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어떤 남자가 목을 조르고 지갑을 가져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탐문수사 20분 만에 N군을 현장 검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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