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새벽 2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터미널 사거리 수원역~영통방면 도로에서 A씨 소유의 모하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트라제 차량을 충격했다.
이어 충격을 이기지 못한 트라제 차량은 한바퀴 돌면서 반대방향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소나타, 스타랙스 차량과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차량인 모하비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현장에 버려둔 채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CCTV를 분석, 범인을 쫓고 있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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