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쓰레기차 10중 추돌 사고

28일 오후 12시10분께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L씨(39)씨가 운전하던 쓰레기 청소차량이 주유소 입구 담벼락을 들이 받고 주정차된 차량 5대를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청소차량은 충돌 이후에도 정차하지 못하고 40m 가량 더 앞으로 주행하면서 인근 편의점 앞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아 총 10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L씨 등 7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차가 밀려났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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