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여자 낙서, 어딘가 섬뜩한 '인간의 이중성'

'두 얼굴 여자 낙서' 게시물이 화제다.

공개된 '두 얼굴 여자 낙서' 사진은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세바스티안 비에니에크의 작품. 작가는 여성 모델의 얼굴에 연필과 립스틱을 활용해 선과 색 그리고 칠을 했다.

먼저 여성의 눈동자 하나는 있는 그대로를 활용했다. 그리고 모델의 옆쪽에 눈동자를 그리고 립스틱으로 입술을, 연필로 코와 얼굴선을 그렸다. 또 이 그림을 양쪽 얼굴에 그려 마치 거울에 반사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해 눈길을 끌다.

작가는 두 얼굴의 여자 낙서의 기획 의도로 '인간의 이중성'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얼굴 여자 낙서'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두 얼굴 여자 낙서, 뭔가 무섭다", "인간의 이중성이라, 주제와 정말 잘 맞는 듯", "왠지 모르게 섬뜩한 기분", "쉬울 것 같긴 한데 저런 생각을 한다는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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