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 명의 빌려 전세자금 17억 대출 사기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1일 국민주택기금 대출서류를 허위로 꾸며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60) 등 9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검찰은 B씨(48)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C씨(55) 등 7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 처분했다.

이들은 파주에 의류 원단 유통업체인 것처럼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동안 무직자 6명의 명의를 빌려 가로챈 혐의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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