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이수근 탁구 대결…승자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탁구 대결을 펼쳤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에게 11:3으로 탁구 대결에서 패한 이수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대결을 하게 된 이수근은 탁구 2승을 거둔 전적이 있는 만큼 여유만만하게 대결에 나섰지만 처음부터 허무한 실점을 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연이어 실점하고 만 이수근은 점점 긴장한 반면 강호동은 의기양양함을 드러냈다.

이를 보다 못한 유남규는 작전타임을 외친 뒤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너무 기가 눌려있다"며 이수근에게 부담감을 없애라고 조언했다.

반면 같은 팀들을 향해 "11:0으로 이기면 어떡하냐"고 너스레를 떨며 여유만만한 태도를 드러낸 강호동.

이후 다시 경기를 재개한 가운데 강호동은 "수근아. 이제 어느 정도 점수를 따야한다. 긴장했네"라고 짓궂게 놀리며 이수근을 도발하기도 했다.

결국 이수근은 예상치 못한 강호동의 화려한 플레이에 눌리며 11:3으로 패하고 말았다.

강호동 이수근 탁구 대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정말 긴장하고 당황한 게 눈에 보였다", "강호동 이수근 탁구 대결 이수근이 이길 줄 알았는데", "강호동 씨 정말 잘 하던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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