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김유리 기습뽀뽀 "더 과격하게 당할 줄 알았는데"

배우 김유리가 서인국에게 기습뽀뽀를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 16회에서는 강우(서인국 분)가 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태이령(김유리 분)의 병문안을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우는 잠들어 있는 태이령을 보며 "이렇게 자는 거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 때 태이령은 벌떡 일어나 강우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는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다.

이에 강우는 "뭐야, 너 방금 나 테러한 거야?"라며 "기습 공격에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할 각오하고 온 거라 화는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좀 더 과격한 것도 당할 각오로 왔는데 이 정도로 싱겁게 끝내서 고맙다"고 말해 태이령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김유리 기습뽀뽀'에 누리꾼들은 "김유리 기습뽀뽀 보는 내가 다 설렜다",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 "태이령 완전 깜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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