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뇌사 상태로 투병 중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고인은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오늘 오후 4시48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10대였을 당시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그녀는 1집 '보이스 오브 퓨리티(Voice Of Purity)'의 수록곡 '웃기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배우 류시원의 지원을 받아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싱글음반 '노 웨이(No Way)'를 발표했고 드라마 '마이더스' 등의 OST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고 가수 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전해와 사실상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최근 교류가 없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로티플스카이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일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로티플스카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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