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차량에 초등생 치여 숨져

자전거를 끌고 건널목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공사차량 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20분께 동두천시 지행동 이면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건널목을 건너던 초등학생 J양(9)이 인근 공사장에서 공사를 마치고 전진하던 레미콘 차량에 치인 뒤 바퀴에 깔려 출동한 구조대가 응급처치를 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세워뒀던 차를 운전하려던 과정에서 J양이 키가 작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 J씨(40)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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