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10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중학교 옆 체육공원 사거리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G씨(55)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안산시 방향에서 정왕동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군자동에서 시화공단으로 가던 승용차 운전석을 들이 받고, 또 다시 전봇대 2개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전봇대 2개가 부러져 이 일대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경찰은 유일하게 사고원인을 밝혀낼 승용차의 차량 블랙박스가 크게 훼손돼 이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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