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위조지폐 사용 30대 등 2명 구속
김포경찰서는 10일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통화 위조)로 A씨(31)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인천 강화 풍물시장 내 노점상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하는 등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총 22차례에 걸쳐 노점상을 상대로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3회에 걸쳐 5만원권 지폐 30매를 위조했으며, 주로 노인들이 운영하는 영세점포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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