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결혼식, 얼마나 좋으면…"점핑! 점핑!"
방송인 샘 해밍턴이 화촉을 밝혔다.
샘 해밍턴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2살 연상의 한국인 여성 정유미 씨와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샘 해밍턴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늘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하는 날인 것 같다"며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한 것 같지만 오늘 결혼식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2세에 대한 질문에 "당장이라도 최대한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지금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최대한 빠른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단 한 명 낳아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세 명을 낳았으면 좋겠다"는 2세 소망을 전하며 "하지만 요즘 학비가 비싸고 제가 3명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한 명이나 두 명 낳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의 결혼식에는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먼저 배우 류수영을 비롯해 가수 손진영, 성시경, 방송인 홍석천 등 유명 스타들과 더불어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일반 사병들까지 총출동했다.
샘 해밍턴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결혼식 재밌었겠다", "샘 해밍턴 결혼식 축하해요", "샘 해밍턴 결혼식 올렸구나", "샘 해밍턴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은 아내 정 씨와 함께 오는 26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한 번 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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