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서인국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예전에 부모님은 내가 뚜렷이 하는 것이 없으니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지금은 아버지가 스마트폰을 사서 직접 문자를 하신다"라고 달라진 아버지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서인국 이름을 검색한다고 한다"며 "아버지가 원래 이런 분이 아니셨는데 정말 신기하다"라고 덧붙이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서인국은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안 좋은 말도 있을 것이고 나 자신이 숨길 수 없는 사람이 됐으니 말이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인국 아버지, 왠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정말 따뜻한 아버지이신 듯", "안 좋은 말 안 나오게 해야겠네요. 아버지께서 보시면 좀 그러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서인국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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