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를 찾아 에버랜드로 출발~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지난 26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여행에 참가자 한 이들은 TV나 책에서만 봐 왔던 코끼리와 기린 등의 초식동물과 사파리에서 맹수들을 관람하고,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그동안 힘들고 답답했던 일상생활을 벗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로스트벨리에서 커다란 기린들이 오픈형 수륙양용차안으로 머리를 넣으며 채소를 받아먹는 모습은 마치 동화속에 뛰어든 것 같은 기분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기뻐했다.
김정옥 회장은 “답답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접한 장애아들과 가족들의 밝은 표정을 보면서 또 하나의 함께하는 행복이야기가 아름답게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행복한 가족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여행의 편안함을 위해 애써주신 에버랜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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