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부풀려 700만원 꿀꺽 ...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적발

직원들의 임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의 보수를 부풀려 700여만원을 챙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적발됐다.

28일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 직원 A씨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올해까지 직원 보수와 보수공제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의 보수명세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4월부터 10차례에 걸쳐 716만2천여원을 횡령했다.

감사원은 중앙선관위와 도선관위에 보수 등 세출금 지출업무 관리ㆍ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서는 횡령 금액 회수 및 파면을 요구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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