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전단 제작… 수도권에 배포한 46명 입건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수도권 일대 성매매업소를 광고하는 음란전단을 제작, 인쇄하고 배포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K씨(46)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음란전단 16만2천24매를 압수하는 한편, 국내 3개 통신사와 함께 음란전단에 사용된 선불ㆍ대포폰 80개의 전화번호를 사용정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서울 종로에서 인쇄업소를 운영하며 여성의 반나체 사진이 인쇄된 음란전단을 제작, 수도권 일대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L씨(27)는 수원 유흥가 주변 모텔입구와 도로변에 출장성매매알선 목적의 명함형 음란전단을 차량에 싣고 다니며 배포하다 적발됐으며, B씨(32)는 안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음란전단을 살포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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