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하차한다.
31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스케줄 문제로 '맨발의 친구들'에서 하차한다"며 "지난 27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본인도 무척 아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내년 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내달 중국 현지 촬영에 들어가 '맨친' 녹화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번주에는 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함께 출연 중인 애프터스쿨 유이와 윤시윤도 각각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MBC 주말극 '황금무지개'에 연달아 캐스팅되면서 하차설이 나돌았지만, 스케줄 조정을 위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하차 정말 아쉽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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