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여왕', 30일까지 25만명 동원… 기대에 못 미쳐

영화 '밤의 여왕'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밤의 여왕'은 30일까지 누적 관객수 25만 1천942명(이하 전국)을 기록했다.

영화 '공범'과 '그래비티'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지난 30일 할리우드 대작 '토르:다크 월드'와 이종석·서인국 등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노브레싱'이 개봉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밤의 여왕'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내의 범상치 않은 과거 사진으로 인해 의심이 폭발해 버린 소심한 남편이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스토리로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재미있게 봤는데…", "비록 스코어는 좋지 않지만 영화는 좋았다", "영화 볼 게 많아서 더 그런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밤의여왕 관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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