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저축 평균 71만원 "월급만 많았어도 더 할텐데…"

30대 직장인 저축 평균 금액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외 기업에 다니는 20~30대 직장인 324명을 대상으로 한 '월급관리 및 노후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한 달에 평균 71만 5천216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2.5%는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 등 고정비용을 제외하고 월급의 20% 정도를 저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월급의 10% 미만을 저축한다는 응답자도 20.7%에 달했다.

응답자 중에는 '자신이 평소 저축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은 217명(67%)이었으며, 그 이유로는 '월급 자체가 너무 적다'를 꼽았다.

결혼 유무에 따라서도 직장인들의 저축 금액은 달랐다. 미혼인 경우 매월 평균 71만9천469원을 저축했으며, 기혼의 경우 평균 70만7천692원을 저축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대 직장인 저축 평균 높은건가?", "제발 월급 좀 올려주세요", "한숨이 다 나온다", "30대 직장인 저축 평균 난 다행히 많이 하고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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