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신축공사현장서 철제 구조물 추락해 70대 인부 사망

광주의 한 창고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떨어지는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 27분께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 한 창고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J씨(72)가 철제구조물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같이 있던 인부 J씨(32)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골조를 세우기 위해 크레인이 H빔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와이어 줄이 끊어지며 발생했다”는 주변 인부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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