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잘 맞는 강아지 품종, 환경·주인 성격에 따라 달라…당신은?

'나에게 잘 맞는 강아지 품종'

'나에게 잘 맞는 강아지 품종' 정보가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최근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나에게 잘 맞는 강아지 품종'이라는 제목으로 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노인이 있는 가족에게는 푸들이나 미니핀, 치와와 등이 좋다. 이는 운동량이 적고 털관리에 손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어린이와 잘 어울리는 건강하고 온순한 품종을 추천했다. 훈련이 안된 큰 개는 아이를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좁은 아파트나 원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내생활에 적합하고 운동량이 적으면서도 잘 짖지 않는 푸들이나 요크셔테리어, 말티스, 포메라니안, 시추 등이 좋다고 한다.

마당에서 개를 키우려면 실외견을 택하는 것이 좋은데 비글이나 셔틀랜드쉽독, 리트리버, 보더콜리 등이 좋다.

집을 자주 비우는 독신자라면 시추나 퍼그 등이 좋으며 운동을 즐기는 가족이라면 리트리버나 코커스패니얼, 비글, 보더콜리 등 운동량이 많고 건강한 품종이 좋다.

'나에게 잘 맞는 강아지 품종'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다", "강아지 키우는 것도 좋지만 제발 끝까지 책임 집시다", "나에게 잘 맞는 강아지 품종, 나는 시추 키우는데 딱이네", "강아지 때문에 집에 오기가 행복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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