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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유연석, 고아라 향한 마음 고백… "달콤한 키스까지"

승인 2013-11-17 13:16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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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이 고아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하숙생들이 삼천포(김성균 분)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칠봉(유연석 분)은 중요한 미팅 때문에 밤늦게 서울로 올라가게 됐다. 이에 나정(고아라 분)은 "이렇게 잠깐 있을 건데 왜 내려왔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이에 칠봉은 "내가 왜 내려왔을 것 같냐"며 "이번엔 제대로 말해야겠다.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나정을 향해 "널 좋아한다"며 "그렇다고 나 좋아해달라는 거 아니다. 오늘 말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말하고 싶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런 뒤 칠봉은 마지막으로 "해피 뉴이어"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나정에게 기습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셀레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유연석, 정말 첫사랑의 풋풋함이 잘 느껴졌다", "이렇게 달콤할 수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응답하라 1994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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