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아파트 상가에서 화재 발생

15일 새벽 3시5분께 과천시 원문동 주공아파트 2단지 내 상가 지하 기계실에서 불이 나 주민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과천소방서 13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쳐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상가는 아파트단지에서 5m 정도 떨어져 있었으나, 관리실의 안내방송에 따라 120세대 주민 300여명이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실 내에 있는 전기열선의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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