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거리 농구슛, 관중석에서 던진 공이 '쏘옥'

'세계 최장 거리 농구슛' 기록이 깨졌다.

기네스레코드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려 33.45미터 거리에서 슛을 성공시킨 미국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트로터서' 소속 단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단원은 농구 경기장이 아닌 관중석에서 공을 던져 건너편 농구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장 천장 가까이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골인됐다.

이날 기록 도전에는 총 3명의 단원이 나섰지만, 한 명만이 기록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2011년 미국의 대학생이 시운 31.9미터이다.

세계 최장 거리 농구슛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세계 최장 거리 농구슛 멋지네요", "저게 실제 가능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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