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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아나 "176cm 장신…첫 남자친구는 167cm였다"

승인 2013-11-19 14:4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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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아나운서가 자신의 키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과 최희, 임창정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영은 최희와 함께 '야구 여신'으로 소개되자 "최희 선배가 여신, 난 여신이 아니라 장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임창정이 키를 묻자 정인영 아나운서는 "키는 176cm다"라고 답했고, 이에 최희 아나운서는 "정인영 아나운서 옆에 있으면 내가 단신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키 크다. 166cm다"라고 말했다.

또 임창정이 "본인보다 키 큰 남자 좋아하냐"고 묻자 정인영은 "170cm 정도만 됐어도 큰 사람 만나고 싶었을 텐데 중학생 때부터 이 키였다. 어려서부터 작은 남자 많이 봐서 이질감 없다. 첫 남자친구도 167cm 정도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인영 아나운서 정말 크네요", "정인영 전 남자친구 보기에는 별로 안 좋았을 듯...", "여신 아니라 장신이라니, 유머 감각도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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