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백상아리'
부산 앞바다에서 4m의 백상아리가 잡혀 화제다.
지난 22일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백상아리 한 마리가 걸렸다.
이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700kg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어민들은 "20년 이상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4m 백상아리는 그물에서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의 물고기를 포식하는 포악성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상아리는 주로 수온이 따듯한 봄철에 나타나는데 수온이 낮아진 늦가을 우리 연안에서 잡힌 것은 처음이다.
'부산 4m 백상아리 출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빨이 정말 날카롭다", "부산 4m 백상아리 그물에서도 물고기를 잡아먹다니", "진짜 죠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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