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얼굴' 의미, 이중적인 사람? 또다른 뜻 알아보니…

'야누스의 얼굴 의미'

야누스 얼굴의 의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는 '야누스의 얼굴 의미'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야누스란 그리스 신화에 대응하는 신이 없는 유일한 로마신화의 신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해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겼으며 미술 작품에서는 4개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야누스는 집이나 도시의 출입구 등 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했는데 문은 시작을 나타내는 데서 모든 사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됐다.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됐다.

일반적으로 야누스는 두 얼굴을 지닌 모습에 빗대어 이중적인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고, 토성의 여섯 번째 위성 이름으로도 쓰인다.

또 획기적인 연기 변신을 한 배우를 칭할 때도 사용된다.

야누스의 얼굴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뜻이었구나", "무조건 안 좋은 뜻인 줄 알았는데 그것만은 아닌 듯", "야누스의 얼굴 의미 이제 확실히 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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