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국.도정 중점시책 및 건축행정 서비스분야에 대한 점검으로 실시됐다.
광주시는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의 사후점검, 건축 관련 우수 및 특수시책 시행행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주시는 건축인의 소양 함양을 위한 건축사 협회와의 워크샵 및 간담회 실시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이상의 성적을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위해 한 달에 두 번 직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건축허가 신청시 검토해야 할 법령을 조문별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배포해왔으며, 빠른 민원처리를 위한 3일처리제 실시 등 민원처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왔다.
또한 우수건축인 양성을 위해 관내 동원대학교 및 건축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현장경험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건축물 무한돌봄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건축물도 품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으며 이를 통해 건축행정의 내실화를 더욱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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