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중부지방 '대설 예비특보' 발효… "얼마나 오기에?"

중부지방 대설 예비특보

수요일인 11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이남 지방에 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부지방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지난 10일 강원지방기상청은 11일 아침(06∼09시)에 영월,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춘천과 평창·정선·홍천·양구 평지 등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되는 눈의 양은 내륙 2∼7㎝, 산간 1∼5㎝다.

이에 대해 엄기철 예보관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원기상대도 11일 아침을 기해 성남, 동두천 등 경기지역 14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1∼5cm로 예상된다.

한편 대설예비특보는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cm 이상)나 대설경보(적설 20cm 이상)를 예상할 때 발효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중부지방 대설 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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