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올해의 외신홍보상을 수상했다.
11일 크레용팝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서울외신기자클럽 송년의 밤' 행사에서 크레용팝이 한국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외신홍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 6월 발표한 히트곡 '빠빠빠'와 '직렬 5기통 춤'이라 불리는 안무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은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특히 외신기자분들께서 선정해 주신 상이기에 더욱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외신홍보상은 서울주재 외신기자들이 전 세계에 한국을 긍정적으로 홍보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크레용팝 외에도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동 중인 류현진 선수, 영화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930만여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 정부 부문에서는 통일부 류길재 장관이 각각 이 상을 수상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크레용팝 외신홍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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