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정 0시16분께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소재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발생한 불로 집에 거주하고 있던 집 주인 K씨(40)가 숨졌으며 집 내부의 가구와 집기 등을 태우고 6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숨진 K씨는 집에서 잠을 자다 연기를 마신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K씨의 집 소파에서 불이 시작된 점과 바닥에서 담배 꽁초와 라이터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