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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성재, 과거 에로영화 마니아… "얼마나 본거야?"

승인 2013-12-17 09:2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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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에로 영화 마니아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성재가 출연해 "과거 에로영화 마니아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산딸기', '어울렁 더울렁', '색깔 있는 여자' 등 에로 영화를 나열하며 "시험 마치면 영화를 보러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영화는 중 1때 봤던 엠마뉴엘 부인"이라며 "얼마 전에 여배우가 작고했는데 에로계의 대모다. 품격은 있었지만 노출은 상당했다. 그래도 그런 걸 봐도 공부할 때는 생각이 많이 안 나서 다행이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성재 에로 영화, 의외의 모습인데요?", "굉장히 입담이 좋은 듯", "에로 마니아라니! 완전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힐링캠프 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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