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방재청 ‘지자체 재난관리’ 장려기관 선정

광주시가 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도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결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며 6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점검은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해 자율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우수 지방자치단체 44개 기관에 대해 이뤄진 이번 점검은 민간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해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태풍·호우 대응, 폭염대책 등 60개 항목에 대한 점검했다.

시는 태풍·호우 대응, 폭염 대책, 시장 관심도, 내진보강 대책,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 ISDR)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추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에서 직접 모집, 관리하고 있는 재난대비 민간단체인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 22일 집중호우시 사전예찰 및 피해발생 복구 활동 등이 타시군에 우수사례를 전파되는 등 모범적인 단체로 그 활동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영상자료 보고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재난예방대책 수립 및 통합적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항구적인 재난복구대책 강구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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