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김용권 PD, 무대 관련 계획 언급 "정상급 가수들이…"

SBS 가요대전의 연출 김용권PD가 올해 무대에 대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김용권 PD와 작곡가 김형석, 투피엠 멤버 우영, 에이핑크 나은, 걸스데이 민아, 샤이니 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3 SBS 가요대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용권 PD는 "한류가 무척 커지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와중에 '가수들이 의미 있는 일을 더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며 가수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렌드십 프로젝트'(Friendship Project)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렌드십 프로젝트'는 음악은 기적을 만든다'를 주제로 가수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김용권 PD는 "우리나라 정상급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한 곡의 노래를 선보인다"며 무대에 대한 내용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권 PD는 마지막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가수들 덕분에 프로젝트가 성사됐고, 프로그램 연출자로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가요대전, 방송은 언제하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대가 될 듯", "기대되는데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무대가 꾸며지는 '2013 SBS 가요대전'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SBS 가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