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 '변호인' 배급사 NEW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영화 '변호인'이 이날 오후 3시10분께 관객 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관객 여러분이 저희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3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영화 '변호인'은 지난 24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247만4천209명을 기록한 상황. 여기에 25일 오후 3시까지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결국 개봉 7일만에 300만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300만 돌파, 벌써? 이대로만 가면 1천만도 가뿐할 듯", "송강호의 파워죠", "아직 못봤는데 빨리 봐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제 부림사건 당시 변호를 맡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변호인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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