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0분께 불이 난 흔적이 있는 파주시 금촌동의 한 원룸에서 L씨(32)가 숨진 채 발견됐다.
L씨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원룸에서 L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한 L씨의 직장 동료는 경찰에서 “L씨가 3일째 출근하지 않아 집을 찾아갔는데 문이 잠겨 있어 창문으로 방 안을 들여다보던 중 불이 난 흔적이 있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L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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