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5명 가스 질식… 병원으로 후송

31일 오후 6시10분께 평택시 용이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인부 5명이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씨(40) 등 2명이 숨졌고 P씨(41) 등 나머지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하 우수조 공사 작업을 하기 위해 휴대용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내부 공사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설한 시멘트를 양성하기 위해 피워 놓은 갈탄에서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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