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 김종석 PD "욕망을 그리고 싶었다"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2014 KBS 글로벌대기획 '색, 네 개의 욕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종석 PD는 제작 배경에 대해 "'사람들이 왜 자꾸 선명한 TV를 보려고 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며 "그것은 더 화려하고 선명한것에 대한 하나의 욕망이라고 생각했다.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뭔가 안식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돌아보고 성찰의 기회를 갖자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은 '블루(BLUE)-구원의 기도', '레드(RED)-불멸의 마법', '그림(GREEN)-소유의 괴물', '화이트(WHITE)-탐미의 가면' 모두 4편으로 구성된 것으로 과장이나 왜곡 없이 연출자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기반으로 ‘색’에 대한 다채롭고 창조적인 해석을 시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색 네 개의 욕망, 뭔가 새로운 느낌", "욕망이라는 단어 때문에 관심이 간다", "이건 꼭 챙겨봐야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다큐멘터리 '색 네 개의 욕망'은 오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색 네 개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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