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후유증' 시즌 1 첫 공개… 놓치면 안 될 관전포인트는?

'후유증 김동준' '후유증 관전 포인트'

네이버 웹 드라마 '후유증'이 지난 5일 자정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운관이라는 플랫폼을 넘어 새롭게 시도되는 하이틴 판타지 스릴러 '후유증'.

시청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우선 주연을 맡은 김동준의 연기는 '후유증'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김동준은 인기 아이돌 그룹 ZE:A 출신 연기자. 박형식, 임시완 등 ZE:A 출신 멤버들이 각각 SBS '상속자들'과 영화 '변호인'으로 연기돌로 입지를 굳힌 터라 김동준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틴 판타지 스릴러'라는 장르도 또 다른 볼거리다. 특히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등 판타지가 드라마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완벽한 영상을 구현해 내기 위해 CG와 특수 분장을 활용해 디테일을 더했고, 긴장감 넘치는 음향과 주연 배우들간의 대립 구도로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이밖에도 '후유증'은 시청자들에개는 다소 생소한 장르지만 휴대폰과 웹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웹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이는 브라운관에만 한정돼 있던 드라마계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웹 드라마가 성공할 경우 지상파 드라마로의 편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후유증'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곧 죽을 사람은 빨간 눈으로 누군가를 죽일 사람은 파란 눈으로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동준, 선주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총 11회로 '시즌 1 : 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 2 : 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뉘어 제작됐다. 지난 5일 자정 네이버를 통해 시즌 1(1~5부)이 공개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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