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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심은경 공약, 500만 넘으면… "분장하고 프리허그?"

승인 2014-01-06 21:3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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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의 배우 심은경이 공약을 내걸었다.

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배우 나문희, 심은경, 성동일, 박인환, 김현숙, 이진욱, 김슬기, 진영(B1A4)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수상한 그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심은경은 흥행 공약 질문에 "500만명이 넘으면 진영 오빠와 함께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며 "나는 할머니 복장을 하고 오빠는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프리허그를 진행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영은 "곧 발매되는 정규앨범 사인CD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상한 그녀 심은경 공약, 요즘 프리허그가 유행인 듯", "부디 500만 관객 돌파하길 바랄게요", "영화 꼭 봐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수상한 그녀 심은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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