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박인영 남매, 조부모상·부친상…SM "자극적 보도 자제해달라"

'이특 조부모상' '이특 부친상'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사망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추측 및 자극적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특이 슬픔에 잠겨있다.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 고인들을 조용히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특의 부친 박모(57)씨와 조부 박모(86)씨, 조모 천모(80)씨는 6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특의 조부모 박씨와 천씨는 침대에 누워 사망한 상태였고, 이특 아버지 박씨는 목을 매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특의 부친 및 조부모의 빈소는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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