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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자전거 길, 철길 위 고가도로…1만2000대 자전거가 '슝슝'

승인 2014-01-12 20:0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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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자전거 길'

'4천억 원 자전거 길'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전거가 달리고 있는 고가 도로의 조감도가 담겨 있다. 게시자는 이 '4천억 원 자전거 길'은 영국의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고안한 작품인 '스카이 사이클'이라고 밝혔다.

이 길은 런던의 철길 위에 조성될 예정으로, 10개의 루트를 통해 시간당 1만 2천대의 자전거가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9km 길이를 자랑하는 이 자전거 길의 건축 기간은 20년 정도. 투자 비용 역시 무려 2억2천만 파운드(한화 약 3천8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소식에 누리꾼들은 "4천억 원 자전거 길, 생겨도 나는 못 타보고 죽겠네", "투자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진짜 달려보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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