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0대 남성이 지하철 승강장 선로에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밤 11시37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분당선 죽전역 수원 방면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L씨(66)가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L씨는 열차가 역에 정차하거나 대피할 때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구본선 선로에 떨어져 열차 지연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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