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의 글을 인터넷에 수차례 올려 구속된 50대 블로거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5일 수원지검 형사2부(위재천 부장검사)는 장씨가 S씨(51·안티블로그 운영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를 ‘공소권 없음’ 처분하고 S씨를 14일 석방했다고 밝혔다.
S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 콩한자루에 63차례에 걸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 만들어 이혼케 하냐’ 등 허위사실의 글을 올리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27일 구속됐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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