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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공서영, "야구여신 넘버원은 최희…나는 넘버 파이브" 겸손

승인 2014-01-17 00:4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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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썰전 출연'

'야구여신' 공서영 아나운서가 '썰전'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연예심판자 코너에는 '야구여신' 공서영이 일일 MC로 등장했다. 임신으로 자리를 비운 박지윤을 대신해 출연한 것.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공서영에게 "남성팬이 많다"며 "여신 넘버원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최희를 언급했고, 이에 '여신 넘버원'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를 들은 공서영은 "그 분이 넘버 원이고 나는 넘버 파이브 정도"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공서영의 재치있는 답변에 강용석은 공서영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김희철은 "강용석 씨 이렇게 오프닝에 말 많이 하는 거 처음이다"라고 말해 강용석을 머쓱하게 했다.

한편 공서영은 일일 MC로의 출연에 대해 "지금은 남의 집에 온 느낌이다"라고 말했지만 "끝날 때는 제 집에서 외출 나가는 듯 이 분위기 휘어잡고 돌아가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서영 매력 넘친다", "공서연 썰전 출연, 덕분에 더 집중해서 봤어요", "최희 아나운서는 퇴사했으니... 공서영 아나운서가 야구 여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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