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내란음모혐의’ 내달 초 결심공판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 재판이 녹취파일 등에 대한 증거조사가 마무리되는 등 막바지로 접어들며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초 결심공판이 열릴 전망이다.
19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제보자가 국정원에서 작성한 진술서와 수사보고서 등 37차 공판에서 증거로 채택한 서류와 피고인들 자택 등에서 발견된 북한영화 66개 등 압수물에 대한 증거조사를 벌인다.
이후 피고인 7명에 대한 신문을 벌인다. 검찰은 신문 예상 시간으로 이 의원 4시간, 나머지 피고인들은 2시간씩 걸릴 것으로 예상했고, 변호인단은 이 의원 4시간, 홍순석·한동근·이상호 피고인은 3시간씩, 나머지 피고인 3명은 2시간씩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결심공판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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