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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김응수, 김수현 술버릇 언급 "얼굴 빨개지지만…"

승인 2014-01-22 20:3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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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가 김수현의 술버릇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김응수가 출연해 MBC '해를 품은 달'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김수현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공복에 소맥 3잔 마시면 피의 흐름이 빨라지고 몸이 뜨끈뜨끈해지면서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며 "술은 신기한 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를 품은 달' 촬영 할 때 김수현이 내가 어려워 눈을 못 마주쳤다. 그래서 김수현을 위해 내가 술자리를 마련했는데 술을 한잔 하니 속마음을 이야기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응수는 "김수현은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지만 잘 마신다"라고 술버릇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술버릇, 같이 한잔해보고 싶네", "귀엽겠는데?", "왠지 점잖을 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수현 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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