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37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폐차장에서 근로자 K씨(45)가 승합차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지게차를 동원해 차량을 들어 올려 K씨를 구조했지만 K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K씨는 승합차 밑에서 차량 부품분리 작업을 하던 중 엔진이 아래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폐차장 업주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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